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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자외선 차단제 올바른 사용법 - SPF PA 선택부터 도포량까지

봄이 되면 외출 빈도가 늘어나면서 자외선 노출량도 급격히 증가한다. 많은 사람이 여름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만, 실제로 봄철 자외선은 여름의 70~80% 수준에 달한다.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을 예방하려면 봄부터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해야 한다.

SPF와 PA, 무엇이 다른가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게 SPF와 PA 수치다. 이 두 가지는 차단하는 자외선 종류가 다르다.

구분 SPF PA
차단 대상 UVB (화상 유발) UVA (노화 유발)
수치 의미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력 강함 + 개수가 많을수록 강함
일상 권장 SPF 30~50 PA+++ 이상

일상생활에서는 SPF 30, PA+++ 정도면 충분하다. 장시간 야외 활동 시에는 SPF 50+, PA++++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SPF 50 이상은 차단율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무조건 높은 수치를 고를 필요는 없다.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아무리 좋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도 양이 부족하거나 덧바르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진다. 대한피부과학회에서 권장하는 올바른 사용법을 정리했다.

  • ▲ 도포량 - 얼굴 기준 검지와 중지 두 마디 분량이 적정량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권장량의 절반도 안 바른다
  • 외출 15~30분 전에 바른다 - 피부에 충분히 흡수될 시간이 필요하다
  • 2~3시간마다 덧바른다 - 땀, 피지, 마찰로 차단막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 귀, 목, 손등도 잊지 않는다 - 노출되는 모든 피부에 발라야 한다
  • 흐린 날에도 바른다 - 구름이 껴도 UVA는 80% 이상 통과한다

70~80%

봄 자외선 강도 (여름 대비)

2~3시간

덧바르기 권장 간격

80%

흐린 날 UVA 투과율

자외선 차단제 유형별 특징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로 나뉜다. 물리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방식이고, 화학적 차단제는 흡수 후 열로 변환하는 방식이다. 민감성 피부나 아이들은 물리적 차단제가 안전하다.

최근에는 두 가지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이 주류다. 백탁 현상이 적으면서도 차단력이 높아 사용감과 효과를 모두 잡았다. 톤업 기능이 추가된 제품도 많아 메이크업 베이스 역할까지 겸할 수 있다.

선택 팁

지성 피부는 가벼운 젤이나 수분 타입을, 건성 피부는 크림 타입을 선택하면 사용감이 좋다. 트러블이 잦은 피부라면 논코메도제닉(모공 비폐쇄성) 표시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게 안전하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비타민D가 부족해지나?

A.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로 자외선 차단제를 완벽하게 도포하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비타민D 결핍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걱정된다면 하루 15~20분 정도 팔이나 다리에 자외선을 쬐는 것으로 충분하다.

Q. 작년에 산 자외선 차단제를 올해 써도 되나?

A. 개봉 후 1년이 넘은 제품은 차단 성분이 변질되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냄새나 질감이 변했다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미개봉 제품은 제조일로부터 3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Q. 자외선 차단제 위에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효과가 줄어드나?

A. 줄어들지 않는다. 오히려 파운데이션이 추가적인 물리적 차단층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만 자외선 차단제가 완전히 흡수된 후에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순서를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