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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한 정보

워커힐 카페 추천 '르뱅포레' 내돈내산 후기

워커힐 호텔 근처에 있는 카페 하나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광진구 광나루역 근처에 있는 카페로 초대형 샹들리에가 멋진 곳입니다. 브런치도 가능하고, 다이닝도 가능한 카페여서 한 번 시간내서 가기 좋은 곳 '르뱅포레'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광나루역 카페 추천

워커힐 카페 추천 장소인 르뱅포레는 예전 이름이 '빈앤빈즈'였다가 최근에 이름을 바꿨어요. 제가 갔던 8월 초에는 티슈에는 여전히 예전 이름이 인쇄되어 있었지만, 다 소진되면 바꾸겠죠.

광나루역 근처에서 큰길을 따라 구리 방면으로 쭉 올라와서 워커힐아파트 입구를 지나면 바로 나오는 곳이 바로 이곳, 르뱅포레입니다.

아침 8시면 오픈을 합니다. 그래서 브런치를 먹기에 아주 괜찮은 곳이기도 하죠. 음료는 진동벨이 울리면 직접 받으러 가야하고, 브런치 메뉴나 다이닝 메뉴를 시키면,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번호판을 하나 줍니다.

그 번호판이 잘 보이게 테이블에 놓으면, 음식이 다 준비되면 직원분들이 직접 가져다 주세요. 공간이 아주 넓은 곳이라서 직원분들 하루에 걷는 양이 상당히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도 하고, 돈도 벌고, 건강도 챙기고 좋을 수도 있겠지만, 피곤하긴 하겠네요.

브런치를 먹기 위해 갔던 곳이었는데, 브런치는 메뉴 하나만 시키고 호두파이를 하나 시켰습니다. 반짝거리는 모습이 아주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이곳은 베이커리도 엄청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다 찍지는 못했지만, 넓직한 공간에서 1층의 절반은 전부 베이커리 판매하는 곳과 빵을 굽는 곳, 그리고 음식을 만드는 주방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죠.

주문한 브런치는 새우가 들어간 파니니였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에요. 광장동 카페들이 보통 조금 비싼 편이기는 합니다. 한강을 바로 끼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 워커힐 호텔을 방문하는 손님들의 수준을 고려한 가격이겠죠.

하지만, 음식이 가격 대비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파니니 빵이 진짜 맛있었어요. 이곳에서 직접 만든 파니니 빵을 사용합니다.

완전 맛있게 구워진 파니니 속에 쫀뜩하게 씹히면서 고소한 치즈, 그리고 새우살이 탱글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르뱅포레로 이름을 바꾸면서 이전 이름인 '빈앤빈즈'로는 네이버지도 또는 카카오맵에서 검색이 되지도 않더군요. 하지만 아래 링크를 누르면 자세한 위치와 다른 사람도 올린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르뱅포레 자세히 보기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11시까지 합니다. 대신 라스트오더는 밤 9시로 조금 이릅니다. 2시간 동안 무엇을 하냐고요? 이곳은 맥주도 팝니다. 미리 안주 주문해 놓고 맥주 마시면서 수다를 떨면 된다는 뜻이죠.

서울에서 이렇게 공간 넓은 카페를 보기는 힘들죠. 서울 외곽이라 가능한 것 같아요. 워커힐에 온 김에 살짝 언덕길 걸어내려와서 이곳에 한 번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