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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한 정보

People that I Like

오늘의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가수 등을 쓰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글이 된다고 생각한다. 주제를 보고 나서 처음에는 몇 명을 언급하면서 어떤 점을 좋아하는지 써 내려가면 될 것 같다 생각했는데, 막상 가글 페이지를 열고 나니 머리 속이 백지가 되어 버렸다.

평소의 내 성격을 생각해 보면, 주변 사람에게 좋아하는 티도 잘 안 내고 싫어하는 티도 잘 안낸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싫어하는 상대의 입장에서는 싫어하는 티가 아주 잘 보일 수도 있겠다.) 아무튼 누군가 한 명을 특정하거나 그룹을 특정해서 쓰기는 어려운 주제인 것 같다. (오늘은 글이 넘 안 써지네)

그냥 머리 속에 떠오르는 좋아하는 타입의 사람이나 환경, 상황 등만 나열을 해 봐야겠다.

  1. 표정이 밝은 사람 → 사람의 표정이 첫 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2. 센스있게 운전하는 운전자 → 마주칠 경우가 아주 드물지만, 가끔 센스있는 운전자들을 보면 그들의 운전 실력에 찬사를 보낸다.
  3. 예쁘거나 귀여운 여자 → 이런 사람 싫어할 사람 누가 있겠는가, 다만 밝은 표정이 따라와야 한다.
  4. 센스있는 유머 감각의 소유자 → 예를 들면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 같은 사람들 말이다. 그래서 그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것이다.

막상 리스트로 쓰려고 해도 쓸 얘기가 없다.

그냥 평범하게 지금 머리 속에 떠오른 사람이나 써 보겠다.

벌써 햇수로는 3년 전인 2018년에 방송 되었던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거기 나오는 남자 주인공 '박동훈' 캐릭터와 여자 주인공 '이지안' 캐릭터가 떠오른다. 남자주인공의 경우 남자 배우인 이선균 자체도 괜찮게 생각하는 배우지만, 극중 배역의 캐릭터 같은 사람이 실제로 있다면 그런 사람은 좋아할 것 같다. 그런데 현실에는 그런 사람은 존재하기 어렵다 생각한다. 여자주인공의 경우에는 극중 역할 보다는 배우를 좀 더 좋아하는 경우지만, 아직 후반부 이야기가 남아 있으니 그것도 바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뭐니뭐니 해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우리 가족이다. 매일 티격태격 다투고 싸우기도 하지만, 막상 출근하면 빨리 집으로 퇴근해서 같이 있고 싶고 하는 걸 보면 그냥 아무 생각을 하지 않아도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우리 가족이기 때문이겠지.

다들 어떤 사람을 좋아한다고 썼을지 매우 궁금해하며 이만 써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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