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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만약 내가 원하는 어떤 직업이든 가질 수 있다면? 그렇다면 나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낼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직업은 하루에 책 한권이나 영화를 한 편씩 보면서 영화에 대한 내 감상평을 말하는 직업이다. 내 감상평이 책이나 영화의 흥행 정도를 판가름하는 척도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그리고 꼭 하루에 한 편 씩이어야 한다. 남는 시간은 내 자유 시간이다. 이 것이 내가 평소에 생각해 오던 가장 이상적인 직업이다. 내가 영화 보기나 책읽기를 좋아하니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은데, 어쩌면 그것이 일이 되다보면 싫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재미없는 책이나 영화를 꾸역꾸역 보고 있는 것 처럼 괴로운 일은 없다. 뭐 어쨌든 이것은 현실에 없는 직업이기 때문에 현실에 있는 직업으로 생각해본다면.....
미라클라스 미라클라스는 김주택이 이끄는 팬텀싱어 시즌2의 결승 진출팀 중 하나이다. 정필립, 박강현, 김주택, 한태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포레스텔라가 여고생 같은 성격의 4명이 모인 팀이라고 한다면 미라클라스는 남자 고등학생들이 모인 분위기이다. 그 분위기의 중심에는 김주택이 있다. 김주택은 성악 바리톤이다. 아주 뛰어난 음색을 갖추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명성을 날리던 사람이다. 그런데 그런 그가 왜 팬텀싱어와 같은 성악 주류가 아닌 비주류로 왔을까. 이유는 뻔하긴 하다. 성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다. 그렇게 해서 우승은 못했지만, 이들의 화음은 정말 멋지다. 특히 성악 셋을 뚫고 나오는 박강현의 보이스는 정말 매력적이다. 그의 보이스로 인해 더욱 돋보이는 미라클라스. 그들의 승승장구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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